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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

오늘 세미나 내용은 싱킹파티클이나 파이로클러스터 퓸의 발매되지도 않은 타툴의 플러그인에 대한 간단한 셋업과 시연이었습니다.

그래서 유저 사이트와 성격을 달리하기에 이미지까지 넣어가며 기고하기는 어렵군요

무엇보다 그것은 저의 능력밖에 일이구요^^;;

그래도 약간의 흥미로운 이야기정도는 전해드리겠습니다.

 

비주얼 이펙터이신 샘의 말로는 후디니나 아이스 역시 매우 파워풀한 시스템이라 충분히 2012를 위해 검토할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다만 그가 cebas 사의 싱킹파티클과 퓸 그리고 파이로 클러스터등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이미 그들과 많은 일을 진행해왔던 파트너쉽이 형성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네요.

 

헐리우드 영화제작 특성상 해당 툴의 기능적 한계로 진행에 문제가 있을시엔 제작사가 툴을 커스텀하여 해결해 주는 사례가 많죠?

이로 인해 툴은 진화하고 그 기능을 차기버전쯤에 상용화하여 내놓곤 합니다. 예로 마야의 N클로스 나 엑시의 페이스로봇등이 있죠. 만약 블러 사에서 2012를 제작(가정입니다)하였다면 아이스가 쓰였을지도 모를일입니다.^^;

무엇보다 샘의 경우엔 2007년 시그라프에서 싱킹파티클을 이용한 작품을 선보였었고 cebas사에서도 몇번 튜토를 기고하였드랬죠.

 

한마디로 아이스가 진화하려면 타겟팅을 헐리우드로 잡던가 아니면 아이스 유저인 우리들이 헐리우드로 진출하는 방법이 있겠네요

그동안 아이스가 제대로 평가 받지 못했던게 바로 로우레벨 유저를 위한 성격이 짖었기에 그이상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했던게 아닌가 합니다. 만약 쌤이 아이스를 택하였고 새터 기능을  보완해 달라고 주문하였다면 우리는 2011버전에서 볼륨브레이커 이상의 아이스노드를 갔게 되었을지도 모를일입니다.

 

그리고 샘은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고 하더군요. 많은것에 빼는것보다 작은 것에서 하나를 더하는게 쉽다고 하였습니다. 

2012의 씬하나를 통째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욕심부리지 말고 작은 시뮬레이션 하지만 건물하나가 붕괴 되거나 차 한대가 부서지는 장면이거나 단순히 사과가 쪼개지더라도 거기에는 많은 물리적 법칙이 숨어 있을겁니다. 그 법칙을 시뮬레이션 목표로 잡고 리얼리스틱하게 뽑아낸다면 그것은 충분한 설득력과 투자 가치가 있다고 하네요.

 

샘 역시 초기 R&D 단계에서 건물의 붕괴와 화산폭발에 대한 기술적 문제를 하나의 건물붕괴씬과 이미지에 트랙킹된 화산폭발형태의 씬을 가지고 투자가인 소니픽쳐스와 스스로의 불안을 종식 시켰다고 합니다. 물론 그씬을 시뮬레이션하여 얻은 캐쉬의 데이터만 하더라도 몇백기가에서 테라급이었다고 합니다.

그 기술은 옐로스톤씬을 담당한 다른 밴드 에서 활용하여 사상 최대의 화산폭발씬이 만들어 질수 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실제 씬의 캐쉬는 페타급이었다니 왠만한 렌더팜으로는 감히 엄두도 못낼듯하였습니다.

 

비주얼 이펙트에서 우리가 응용할수있는 팁이라면 널을 만들고 널을 차의 포지션에 맞춰 달리게 하면서 널이 가진 영향으로 주위의 도로가 흔들리게 하는 작용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바로 지진효과죠. 그리고 그 지진효과는 이차 삼차의 형태로 변하여 다리가 붕괴되고 차가 떨어지고 부셔지는 장면을 만들수 있었다고 합니다.

 

싱킹파티클이 룰베이스 형태의 절차 진행방식을 띄고 있는데 이는 아이스 역시 이름 그대로 매우 비슷한 형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야의 파티클 시스템이라면 해내지 못했을 거라고 샘이 말하더군요.

 

한마디로 우리는 기존의 파티클 개념인 1차적인 현상으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프로그래밍하듯 2차 3차 또 그이상의 변수를 생각하고 환경을 만들어주는 작업으로 실행이 되어야한다는 것이죠.

 

저는 1차 세미나에서 다리가 부서지는 장면이 마치 몇세대 앞서간 게임엔진을 시연하는것 처럼 엄청난 착각을 받았답니다. 컬쳐쇼크였죠.^^;

 

 

비주얼 이펙트에 대한 잡담을 이것으로 마치고 이번엔  디지털 컴포지팅인 누크강연에 대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키엔조인가요? 누크의 플러그인인 키라이트와 비슷한 커스텀 플러그인을 사용하여 로토시 이미지의 엣지를 어렵지 않게

블러처리하는 시연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외에 exr의 다양한 채널을 이용하여 합성하는 장면 특히 노말 이미지를 이용하여 부서진 LA거리를 relight 하는 시연은 합성툴의 막강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간단한 relight 기능은 작년에 에펙과 머스박스에서도 플러그인을 이용할수 있었드랬죠. 포퍼먼스의 차이가 있긴 했지만요^^;;

 

또한 시연되었던 누크의 버전은 6.03의 최신버전으로 기존의 베이지어 형태를 한단계 앞서간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하네요.

이 이야기는 한국판권을 가진 업체의 시연대에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러한 최신 기능들은 디스트릭트9 에서 활용되어 비용절감에; 한몫을 담당하였다고 하네요.

그외에 3D 스테레오 효과를 위해 2년간이나 개발되었다는 Ocula에 대해서도 직접 눈으로 느끼고 왔습니다.

더이상 억지로 이미지를 트랜스폼을 하여 엉터리 3D 전환 작업을 할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이젠 누크를 선택하는것은 필수불가결해보였습니다.

 

디지털 컴포지팅 세션에서 가장 백미는 스캔라인사에서 제작한 2012 해일씬의 브레이크 다운이었습니다.

그냥.. 이건뭐.. 한숨이 절로나오게 만드는 스케일과 퀄리티 그리고 엄청난 량의 레이어를 빠짐없이 보여주더군요. 

뭐 제가 아무리 글로 설명을 드려도 스캔라인사의 2012 포트폴리오 영상을 한번 보시는것이 나을거라 생각되네요.

 

행사가 끝나고 추첨을 통한 상품전달이 있었고 ( 당첨되신분들 축하드립니다^^)

그 뒤로 샘과 로빈과의 그룹별 포토타임이 있었네요

 

이상 길구 지루한 2012 2차 세미나 후기를 마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1846
등록일 :
2010.03.19
23: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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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백원

2010.03.20
02:13:49

오오 생생한 현장정보 내용정말 감사 드립니다..... 눜으로 전향을 시도 하고 있는데 완전 다행 이군요.

아이쓰 야그는 예전에 소프트 이미지 스페셜 팀들의 서포트가 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됐나 모르겠습니다.
블러도 이런 지원(애니메이션에 관련된)에 대한 언급이 있었지요.  문더스트라는 이름으로 스페셜 서포트
팀들이 붙어서  실제로 적용(커피 광고로 기억)된 사례가 있었지요. 

엑시는 다 좋은데 꼭 필요한 한두개 빼먹어서 사람들 에이 없잫아 하게 만드는것 같군요...^^;;

 

xsimen

2010.03.20
03:01:52

그것은 정말 어떤 툴이든 마찬가지 인것 같습니다 ^^;;

당시 현장의 마야를 쓰던 분들은 -0- 의 심정일테죠;;

 

음. 아래 링크를 타시면 보신분도 있겠지만 LA탈출씬에 대한 팁을 보실수있을겁니다.

특히나 지층이 갈라지거나 폴리곤화된 자동차들의 각 부분들이 각기 빨주노초 등으로 다른색을 띄는데요

각 색깔마다 다이나믹의 특성이 부여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부분이 또 다이나믹이 일어나면서 다른특성을 가지구요.

아쉽게도 영상엔 로빈과 샘은 보이지 않는군요. 

 

http://www.youtube.com/watch?v=-NzDXHMwUoE

 

허술유저

2010.03.20
03:19:46

xsimen 님 혹시 그 질문 하신 분이신가여 ㅋ

xsimen

2010.03.20
03:46:53

아니요 저는 질문자 중엔 없었습니다만.

마야라면야 프로시주얼 컨트롤이라면 하이퍼쉐이더와 Mel 이외엔 답이 없다보니 애당초 절차진행형의 구현은 어렵죠..

정말 샘 말대로 Mel을 이용한 리깅 시스템의 커스터마이징이 매우 뛰어난 것 이죠.

사실 그런 자리에서 툴에 대한 질문은 번데기앞에서 주름잡는 것마냥 바보같은 행동이기도 하고 결국 실력부족이라는 자기얼굴에 침뱉기라; 첫날에도 샘이 그런이야기는 하지 말라는 말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귀한손님모셔놓고 한다는 이야기가 고작 툴 에대한 QnA 라면 오텍이나 수입업체에 문의하는게 빠른게 아닌가합니다;;

진행자분 말씀 마따나 금같은 시간에 그런 개인적인 질문은 따로 하라능 이죠;;

 

iron_palette

2010.03.20
12:56:07
profile

정말 생생한 정보 감사합니다. 

글도 참 잘 쓰시네요.


사진도 있었으면 정말 정말 좋았을 텐데. .. 하는 못가본 자의 아쉬움만 남네요.^^


나나하루

2010.03.21
15:55:45

와우~!! 덕분에 아주 좋은 정보들을 간접적으로나마 많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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